유럽 최대 포장재 업체인 스머핏 카파의 지속가능 포장재 설문조사 결과발표
2005년에 시작된 스머핏 카파(Smurfit Kappa)는 35개국(유럽 22개국, 미대륙 13개국) 4만 7천명의 직원을 가진 유럽 최대의 종이 포장재 전문 기업이다. 스머핏 카파는 최근 200명의 영국 고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 및 수익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3분의 1 이상의 기업에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연구 개발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10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지속 가능성을 비용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로 보고 있다는 점과, 소비자의 선택은 기업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도록 이끈다는 것을 보여줬다. 기업들은 포장재를 중요 혁신 과제로 여기고 있으며,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포장에 사용되는 재료가 가장 큰 지속 가능성 과제라고 밝혔다. 그 뒤로는 자원 수집 및 재활용(59%)과 제조업에 사용되는 재료(56%)가 뒤를 이었다. 또한 10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지속 가능 전략의 일부로 제품 또는 포장에 이미 사용되거나 재활용된 재료를 포함했다고 주장했다.
전자 상거래에서 빈 포장의 양을 줄이고, 공급망에서 물품을 운송 할 때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여 공급 업체가 상당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해결할 수있는 많은 영역이 있다. 스머핏 카파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포장으로의 전환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 시키며 성공적인 지속 가능성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에 계속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견해와 적응에 대해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구매 결정을 내릴 때 포장 디자인이 37%나 중요하다고 한다. 소비자의 50% 이상이 지난 6개월 동안 재사용 가능하거나 생분해성 포장을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스머핏 카파의 CEO인 토니 스머핏(Tony Smurfit)에 따르면, 전 세계적가 최근 몇 달 동안 건강과 생계에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지만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성은 우리 시대의 본질적인 도전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미래를 생각할 때 지속 가능성은 글로벌 비즈니스 아젠다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지속 가능성이 성장의 촉매제이기는 하지만, 기업이 지속 가능성 관행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도록 도와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금 지속 가능성에 투자하는 기업은 미래에 승리할 것이다.
참고문헌
[1] Packaging Europe. (2020, June 22). Smurfit Kappa survey findings highlight importance of sustainable packaging. Retrieved from https://packagingeurope.com/smurfit-kappa-survey-findings-highlight-importance-of-sustainable-packaging/
[2] Qureshi, W. (2020, June 11). Smurfit Kappa survey claims sustainability still a priority. Retrieved from https://www.packagingnews.co.uk/news/materials/corrugated/smurfit-kappa-finds-conscious-consumerism-will-keep-sustainability-priority-11-0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