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ular Economy

엘렌 맥아더 재단의 순환 경제 협약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Essay Guru 2020. 6. 30. 22:58

 

 

2020년 6월 13일에 버버리(Burberry),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H&M 및 인디텍스(Inditex)를 포함한 여러 주요 패션 회사는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영향에 대응하여 순환 경제를 향해 노력하겠다는 협정에 서명했다. 패션 소매 업체와 엘렌 맥아더 재단은 업계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이 이끄는 이 협약은 옷이 더 오래 지속되고 다시 만들어 지도록 안전하고 재생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옷을 만드는 것을 포함한 목표를 제시했다. 엘렌 맥아더 재단의 협약은 소매 업체가 식품, 플라스틱, 금융 및 패션 부문에 걸쳐보다 순환적인 생산 모델로 전환하도록 한다.

 

2004년에 버버리는 지속 가능성을 회사의 사명으로 삼았으며, 2017년에는 향후 5년간 환경 책임 목표를 설정하는 친환경 전략을 시작했다. 버버리의 지속 가능성 목표는 탄소 중립이 되고 폐기물의 가치를 재평가하여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2019년에 버버리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과 함께 플라스틱 포장 사용을 중단하고 2025년까지 분해 가능한 대안으로 대체하기로 약속했다. 버버리는 포장재와 의류 커버용 폴리백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하여 29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새로운 포장재는 펄프와 재활용 커피컵의 섬유를 조합하여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버버리는 의류 보관시 플라스틱 포장 사용을 중단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9톤 더 줄였다. 2019년에 버버리는 퇴비화 가능한 옷걸이를 설계하고 폐기된 옷걸이를 회수하여 재사용 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19년 9월 버버리는 제품에서 모피 사용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미판매 제품 소각도 완전히 금지했다. 

 

H&M은 작년 매장 내 회수 네트워크를 통해 2만 9천톤 이상의 중고 의류를 수거하여, 의류 수거율이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이 성과는 최소 2만 5천톤을 수집하겠다는 회사의 2020년 목표를 능가하였다. 이 이정표는 H&M이 의류 수거 제도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달성되었다. 의류 수거 제도는 일부 H&M 매장에서 처음 소개된 후 다른 브랜드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 수거된 의류의 약 50-60%가 재사용 된다. 수거된 의류는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거나 자선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H&M이 수집한 의류의 3%-7%만이 버려진다. H&M은 버려진 옷을 매립하지 않고 에너지 회수를 위해 소각한다. 이 의류 회수 제도는 2030년까지 완전히 순환 비즈니스가 되겠다는 계획의 일부이다. 

 

참고문헌

[1] Fish, I. (2020, June 15). Fashion retailers sign circular economy pact. Retrieved from https://www.drapersonline.com/news/fashion-retailers-sign-circular-economy-pact

 

[2] Edie Newsroom. (2020, April 2). H&M reaches clothing take-back target early, collecting 29,000 tonnes of used garments. Retrieved from https://www.edie.net/news/5/H-M-reaches-clothing-take-back-target-early--collecting-29-000-tonnes-of-used-gar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