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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공급망 관리: JIT에서 JIC시스템으로 대전환

Essay Guru 2020. 7. 2. 09:28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공장 폐쇄, 생산 중단 및 전세계 배송 지연을 초래했다. 유엔 무역 개발 회의 (UNCTAD)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결과로 전 세계 가치 사슬에서 미화 500억 달러의 수출 감소를 예상했다. 코로나19에 영향을 받는 시장에서 출고되는 상품의 지연은 공급 업체의 운영 자본주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상품 대금을 나중에 지불을 받으면 다운스트림 공급업체에게 큰 차질이 생긴다. 현재 중소기업 공급업체의 재정이 특히 염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기업은행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중소기업 중 31%만이 앞으로 3~6 개월 동안 생존 할 수 있다. 

 

현대의 글로벌 공급망은 매우 복잡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컸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비용에서 위험 경쟁력을 추구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미래의 글로벌 공급망은 어떤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공급망 민첩성에 있어서 실질적인 혁신을 보고 있다. 몇몇 자동차 및 전자 기업은 의료장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와 인공 호흡기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 라인과 물류 체인을 신속하게 재편성하고 있다. 몇몇 작은 의류 브랜드도 3D 프린팅을 통한 마스크 생산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는 전세계 공급망의 약점을 드러냈다. 적시 공급망에 의해 빈약한 재고를 공급하고, 단기 직원을 채용하여 일하는 고부채 회사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아직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인해 장기적인 영향을 받고있다. 많은 경영진들이 효율성만 추구하면서, 뒤늦게 공급망의 유연성과 회복 탄력성을 희생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실제로 전 세계의 많은 회사들이 이번 공급망 타격으로 인하여 부도를 맞기도 했다. 공급망 관리자는 어떻게 하면 공장과 매장을 다시 시작할 지 고민해야 하지만, 동시에 미래의 올 충격에도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공급망에 올 충격은 다른 전염병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공급망 중단일 수도 있다. 회사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정부의 지원을 받아 회사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이나 대출을 받아 공급망을 재건하기 위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두번째, 기업은 Just-in-time(JIT)모델에서 Just-in-case(JIC)모델로 변화해야 한다. 기업은 다가올 미래의 공급망 중단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 재고(Safety Stock)의 숫자를 늘려야 한다. 세번째, 기업은 내부 직원들과 외부 협력사들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충성스럽고 위기에 적응하는 직원들을 두는 것은 장기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하며, 외부 협력사들과 정보를 공유를 통하여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참고문헌

[1] Pittelli, L. (2020, May 27). Moving from Just in Time to Just in Case. Retrieved from https://www.industryweek.com/supply-chain/planning-forecasting/article/21132390/moving-from-just-in-time-to-just-in-case

 

[2] Global Trade Review. (2020, March 31). From just in time to just in case: Covid-19 brings supply chain resilience to the fore. Retrieved from https://www.gtreview.com/news/sponsored-statement/from-just-in-time-to-just-in-case-covid-19-brings-supply-chain-resilience-to-the-f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