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연 기금(WWF)의 새로운 보고서는 맥도날드, 프록터 앤 갬블 및 코카콜라를 포함한 세계 유수 글로벌 기업의 플라스틱 발자국을 조사한다. Transparent 2020은 주요 글로벌 기업의 플라스틱 사용을 조사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도전 과제와 솔루션 등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 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하여 협력한 글로벌 회사로는 닥터 페퍼, 맥도날드, 프록터 앤 갬블, 스타벅스, 코카콜라 등이 있다.
리소스(ReSource)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기업의 환경 영향을 수량화하고 회사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행동을 추적하기 위한 최초의 노력이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5개 회사는 1년 동안 총 420만 톤의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그 중 8%만이 재활용 재료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증가와 관련하여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나타내는 반면에 파트너십 및 투명성에 대한 필요성도 제시한다. 파트너십과 투명성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미있는 진보를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2019년에 시작된 리소스는 2030년까지 최소 5천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자연으로 유입되는 것을 맞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소스는 파트너 회사가 증가함에 따라 중요한 데이터 격차를 메워 정보 격차를 해소하며 기업이 공통된 측정 프레임 워크를 사용하여 문제 공유, 공동 작업,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6월에 리소스는 암코어(Amcor), 콜게이트 파몰리브(Colgate-Palmolive), 킴벌리 클라크(Kimberly-Clark) 등을 새로운 파트너사로 발표했다.
보고서 결과는 기업이 플라스틱 지속가능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측정을 위하여 고안된 혁신적인 방법인 리소스 발자국 추적기(ReSource Footprint Tracker)를 사용한다. 리소스 발자국 추적기는 플라스틱의 수명에 따라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과 종류 및 폐기시 최종 플라스틱 위치를 추적한다. WWF는 5개 회사의 플라스틱 발자국을 기준으로 삼아 진행 상황을 추적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4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첫번째, 불필요한 플라스틱 제거
첫번째는 일회용 수저, 커피 막대, 빨대 및 클로저와 같이 잘 재활용하기 어려운 품목을 포함하여 소형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설계하려는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5개의 리소스 참여기업 중 3개의 회사에게 매우 중요한 카테고리이다. 소형 플라스틱은 재활용 스트림에서 대부분 제외되므로 제거하고, 대체재를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우선 순위로 남아 있다. 5개 회사 모두 재활용 가능성이 낮은 일회용 수저, 커피 막대, 빨대 및 클로저의 대안으로 재사용 가능한 일회용품과 포장재를 찾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들은 이러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수준에서 재사용 목표를 설정하고 보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지에 맞는 솔루션에 대해 다른 회사와 협력하고 소비자 행동 변화에 투자해야 한다.
두번째, 지속 가능한 생산에 대한 투자
5개 회사 전체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평균 재활용률은 단 8%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인프라와 관련된 문제와 순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하거나 지속 가능한 바이오 기반 제품을 증가시키는 솔루션에 투자 할 수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세번째, 세계 재활용률을 두 배로 늘리기
미국은 제한된 재활용 인프라와 높은 매립률 (72%)과 함께 참여기업 제품들의 판매량이 많기 때문에 가장 큰 재활용 기회가 있다. 특히, 미국에서 폴리프로필렌 재활용은 재활용 증가를 해야하는 강한 필요가 있다. 폴리프로필렌의 미국 재활용률은 0에 가까우며 (2017년 모든 부문 및 카테고리에서 0.6%), 고품질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함에 따라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집단적 조치가 필요하다.
네번째, 국가간 재활용 데이터 갭 줄이기
플라스틱 폐기물 시스템에 대한 이해의 질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히 국가 수준의 폐기물 관리 데이터와 공동 기업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공유 언어 및 모범 사례에 대한 합의를 추구해야 한다.
세계 자연 기금은 다양한 회사와 협력하여 플라스틱 발자국을 추적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리소스와 함께 하고 있는 비정부 기구 및 연구소로는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 해양 보존 협회 (Ocean Conservancy)가 있으며, 또한 프로젝트 파트너인 미국 음료 협회(American Beverage Association)는 민간 부문과 공동으로 리소스에 대한 참여를 늘리기 위해 데이터 갭을 줄이고 디자인 및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소스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라스틱 폐기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공한다.
참고문헌
[1] Moore, D. (2020, June 9). New insight reveals plastic footprint of top global companies. Retrieved from https://www.circularonline.co.uk/news/new-insight-reveals-plastic-footprint-of-global-companies/
[2] McCarthy, S. (2020, June 8). One Year In, Major Companies Come Together in an Unprecedented Step Toward Transparency on the Global Plastic Waste Crisis. Retrieved from https://www.worldwildlife.org/press-releases/one-year-in-major-companies-come-together-in-an-unprecedented-step-toward-transparency-on-the-global-plastic-waste-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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