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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ility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 운송용 및 배송용 전기차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의 필요성은 신규 및 기존 비즈니스 모두가 직면 한 가장 큰 혼란의 원인이며,이를 기꺼이 활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혁신의 가장 큰 촉매제이기도 하다.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탄소 발자국을 신속하게 줄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 창출 방법을 찾아 자동차 시장에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혁신으로 인해 새로운 자동차 시장이 열렸다. 사업과 지속 가능 개발 위원회(Business and Sustainable Development Commiss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12조 달러의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 할 가능성이 있다.

 

전기 자동차(EV) 및 무탄소 차량으로의 전환은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혁신 중의 하나 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미 2025년 경까지 매년 1,3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의 총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5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발표 했다. 자동차와 트럭에 의존하는 사업은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변화를 수용함으로써 대응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우편 및 물류 회사 중 하나인 도이체 포스트 DHL(Deutsche Post DHL)은 2050년까지 물류 관련 배출량을 0으로 줄이겠다는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전기차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기차 제작 자회사인 스트릿스쿠터(StreetScooter)를 통해 자체 전기차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대한민국의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말까지 초소형 전기차 1천대를 도입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오토바이 1만 4천 여대 대신에 초소형 전기차를 1만대 사용할 예정이다. 최종 조정된 납품 물량은 마스타 전기차 마스타밴 450대, 대창모터스 다니고3 300대, 쎄미시스코 D2C 250대 등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미세먼제 문제와 소음 공해를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집배원의 안전사고도 줄이는 등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하기 때문에 환영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을 비롯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경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연 판매 700대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전기차는 지난해 3만 대를 넘기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각 제조사 판매대수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까지 완성차 회사의 전기차 누적 판매대수는 8만4,438대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후 2016년에는 5,739대, 2017년에는 1만 대(1만2,978대)를 돌파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2만9,632대와 3만1,168대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정부 보조금이 6년새 절반 가까이 줄었고 상승곡선도 점차 둔화되고 있어 연간 4만 대 돌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으로 2만4,780대가 팔렸다. 

 

참고문헌

[1] Topping, N. (2019, March 7). These companies are embracing the disruptive innovation of climate action. Retrieved from https://www.greenbiz.com/article/these-companies-are-embracing-disruptive-innovation-climate-action

 

[2] Jiyong, K. (2019, November 12). 우체국, 초소형 전기차 1000대 투입…시끄럽고 미세먼지 뿜는 오토바이 대체. Retrieved from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66

 

[3] Seonghwan, K. (2020, February 25). 국내 전기차 판매 톱5, 1위는 '코나 일렉트릭'. Retrieved from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20022516902